영천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기후와 지난 2월 부산 반야트리 리조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계기로 용접, 용단 등 화재위험작업에 대한 사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선제적 대응을 통한 인명피해 예방을 목표로 `공사장 화재위험작업 전 현장 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공사장으로 최근 3개월 이내 소방공사 완료 대상도 포함된다.
운영 체계는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 개최 △사전 현장점검 실시 △위험 요소 시정 및 보완 지도 등 4단계 중심 체계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위험작업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고 경각심을 제고함으로써 대형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범식 서장은 "사전 확인제 운영을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식렬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