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방서는 26일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 피해를 저감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일 오전 1시 14분경 주왕산면 상의리 소재 단독주택 마당의 전봇대 계량기에 전기적 요인(단락)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 거주자가 주택용 소방시설로 보관 중이던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며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청송소방서는 이와 같은 사례를 공유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대형 화재를 예방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가정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