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7일 김춘자 시인의 첫 시집 `깬다`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춘자 시인은 `의성여성대학`과 `은점시학당`에서 시 창작 과정을 이수하고 월간 `신문예`를 통해 시 부문에 등단했다. 그는 "시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행복했다. 김은수 시인의 의미시(意味詩)를 배우며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동안 써온 시들을 모아 시집으로 엮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문화원 예술단체인 `은점시문학회`는 5개국 언어로 번역된 시를 수록한 반년간 문학지 `은점시학당`을 발간, 지역 문화 활성화와 한국 시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