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20일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치안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동국대학교 유학생 20명, 위덕대학교 유학생 10명 등 총 30명이 봉사대원으로 참여했으며, 경주경찰서장과 각 과 과장을 비롯해 YMCA 사무총장, 경주시청 관계자 등 유관기관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했다.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는 앞으로 외국인 대상 법질서 계도 캠페인, 다문화 범죄 예방 교육(범죄예방교실),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구현에 앞장설 예정이다.특히, 경주경찰서는 오는 6월부터 외국인 밀집지역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범죄예방교실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자율적인 참여와 지역 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경주경찰서 관계자는“외국인 유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다문화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과 지역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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