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20일 ‘2025학년도 성전대원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WISE캠퍼스에 재학 중인 학인스님 30명에게 장학금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성전대원장학회 이사장 대원스님(칠보사 주지),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등이 참석했다.성전대원장학회 이사장 대원 스님은 “동국대 WISE캠퍼스 학사 및 석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학인스님들께 본 장학금이 불교수행과 학문수양의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가치있는 삶을 위해 묵묵히 정진하는 학인 스님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성전대원장학회 이사장이신 대원스님께서 대한불교의 중흥을 위해 WISE캠퍼스에서 수행 중이신 학인스님께 소중한 정재를 희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국대 WISE캠퍼스는 불교종립대학으로서 건학이념의 구현과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정진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한 전체 장학생들을 대표해 학부과정 선산스님과 석사과정 동윤 스님, 박사과정 태윤 스님이 오늘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대원스님은 지난 1990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 전임교원으로 부임한 이후 31년간 유아교육과 경쟁력 강화와 미래 우수교사 양성이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성전대원장학회와 엑셀런트장학회, 사범교육대학장학회를 설립해 현재까지 약 459명의 제자들에게 3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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