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제3대 출범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지난 20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이번 출범식은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과 봉화군 발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는 박현국 군수와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공무원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노조의 출범을 축하했다.출범식에서는 봉화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의 초대와 2대 위원장을 맡았던 하승영 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돼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군수는 축사에서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공무원 노동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욱 성숙한 노사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배기락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봉화군 발전과 군민들을 위한 봉사에 매진하겠다”며 “군청과의 건설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발전적인 노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출범식은 봉화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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