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고향마을 복구 대구공무원 지원단`과 함께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고향마을 복구 대구공무원 지원단`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지역 대규모 산불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조직된 단체로 경북 지역에 연고가 있는 대구시 본청 및 구군 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피해지역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 파견돼 재난 수습과 복구를 위한 행정지원 및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역시 자체 지원계획을 수립해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구호물품 관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앞서 지난 7일에는 안동시 임하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산불 피해조사에 필요한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등 복구 인력이 부족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활동이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