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고령군지부, 지역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관이 모인 가운데 `농작물 무인항공 병해충 항공방제 하반기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하반기 벼의 방제기간 및 방제량 등을 결정했으며 상반기 양파, 마늘, 감자 방제추진에 대한 평가와 이상기온에 대응한 효율적인 방제 및 지역 내 우수 방제사의 육성방안까지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고령군의 대서마늘 우량종구 생산체계 및 씨마늘 수매 및 농가보급의 당면 문제 또한 논의했다.
농작물 무인항공방제는 고령화된 고령군 농업현장에서 해마다 농업용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해 벼, 마늘, 양파, 감자 등 고령군 주요작물의 병해충 방제를 주도하고 있고 지난해 농협과 함께 지자체협력사업으로 5643ha를 방제를 실시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규모 방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