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에서 이재명 후보의 경북지역 22개 시군별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가 전국 시군별 공약을 제시한 건 지난 20대 대선 이후 두 번째로 이재명 후보 특유의 `마을공약`, `골목골목` 등 국민들의 구체적인 요구를 국정에 반영하고 `작은 것부터`, `즉시 시행 가능한 것부터` 세밀하게 챙기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의지가 담겨있다.  구미를 중심으로 한 서남권은 첨단산업과 미래형 산업구조 대전환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구미는 KTX구미산단역 신설, 구미 국가산단 미래방위산업벨트 구축, 이차전지 구미상생 일자리, 구미 5공단 활성화·6공단 조기조성 등이 담겨있고 △상주·문경은 중부철도 문경~김천간 조기착공, 농업 바이오 클러스터 건립, 농산물 유통센터, 동서횡단철도 조기확정, 농촌소멸 극복, 문경~김천간 중부내륙철도 착공 등이 △김천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이전, 차세대 첨단 모빌리티 △고령·성주·칠곡은 대경선 약목역 정차, KTX복합 환승역, 성주 스마트유통센터, 동서 3축 고속도로, 고령 대가야 고도(古都)개발 등이 담겨있다.  또한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은 수소, 철강, 이차전지 산업과 해양 문화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포항·울릉은 철강산업 위기 극복, 영일만 횡단대교, 이차전지 거점육성, 수소·철강·신소재 특구조성, 포항~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광역철도,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등이 담겨있고 △경주는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 양성자가속기 완성 △경산은 공공미술관 건립,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영천·청도는 남북9축 고속도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 광역철도 경산~청도간 연결 등이 담겼다.  안동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은 문화관광, 바이오, 의료, 교통망 구축 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안동은 글로벌 백신 의료 허브 구축, 기후재난대응 및 산림 수자원 연구기관 설립, 국가 시니어 특화단지, 안동호 태양광발전소 조성 등이 담겨있으며 △예천은 RE100 대응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도청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상급종합병원 설립 △영주·영양·봉화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복합물류단지, 재생에너지산업 확대, 농촌 정주 생활지원금 지급 △의성·청송·영덕·울진은 권역별 공공의료원 설치, 농촌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산불지역 생태복원, 안동~청송~영덕 간 4차선 확장, 청정수소 생산단지 조성, 환동해 심해과학 연구센터 등이 담겨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대위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경북도 재도약의 청사진이 될 이재명 후보의 경북 지역별 공약을 최대한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우리 지역과 나의 삶의 변화를 위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적극 호소할 계획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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