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2025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국 7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도 및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함께 올해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8억원을 투입,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GGCL)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회의시설, 숙박, 관광, 상업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연계해 국제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문체부의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시행 중이다.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는 지난 2022년 12월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지정됐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사업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총괄 운영한다.
올해는 △지역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환경 개선 △집적시설 기반 협력 마케팅 △스마트 인프라 편의 제공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