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2일 `2025년 제2차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보고회`를 열고 종합청렴도 및 청렴체감도 상위등급 달성을 위한 실행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반부패·청렴제도의 내재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및 청렴 역량 강화 △청렴 정책의 조직 내 확산 및 정착이라는 3대 추진 전략, 6개 핵심과제, 15개 세부과제로 경주시의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인사, 특혜, 예산집행 등 청렴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대한 선제적 진단을 바탕으로 부서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 중심의 청렴 실천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개선 과제로는 △기관장 주관의 청렴 리더십 강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체감사 및 내부통제 기능 확충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체계 마련 △시민감사관 참여 확대를 통한 행정 투명성 제고 등이 제시됐다. 또한 그동안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는 제도적 개선은 물론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까지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번 청렴 정책 실행전략 수립을 통해 조직 내 청렴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전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클린경주`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청렴은 공직의 신뢰를 세우는 기준이자 시민과의 약속을 실철하는 첫걸음"이라며 "청렴은 공직의 신뢰를 세우는 기준이자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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