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영주의 문화관광자원 브랜드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통합 명칭 및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2일부터 18일까지 영주시청 종합민원실과 영주역 트래블라운지에서 진행된다.지난 4월 마감된 공모전에서 선정된 통합명칭 부문 수상작으로는 ‘영주 선비ON누리’, ‘선비문화테마파크’, ‘한국선비문화누리’가 있다. 심사위원단의 철저한 심사를 통해 명칭의 적합성, 창의성, 홍보 가치성을 평가해 이들 작품이 선정됐다.캐릭터 디자인 부문에서는 영주의 전통 선비정신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참선비 지킴이’, ‘사군자 프렌즈’, ‘안도령, 영도령, 선도령, 비도령, 주도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민 선호도 조사는 영주시청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영주역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통합 명칭과 캐릭터를 선정할 계획이다.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공모전에서 발굴된 우수한 작품들이 시민들의 의견을 거쳐 영주의 문화관광을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