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 뷰티디자인과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메이크업과 헤어셋팅 서비스 제공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항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뷰티디자인과 재학생 12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정성껏 발휘하며 어르신들의 외모를 아름답게 가꿔드리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정하게 손질된 머리와 환한 메이크업 후 거울을 보며 웃음 짓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봉사에 참여한 유한나 학생은 "작은 손길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뷰티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근영 학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아름다움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