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홀몸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연이어 진행했다.
지난 7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15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성 어린 위로 선물을 전달하는 나눔 실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어르신 지원 행사는 자녀의 방문이 어렵거나 연락이 단절된 어르신들을 위해 위원들이 직접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남자 어르신께는 여름 실내복을, 여자 어르신께는 가방과 손수건 및 모자를 준비했으며 모두에게 카네이션 화분과 간식(치킨, 두유)도 함께 전달해 어버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에는 저소득 가정 아동 20명과 보호자를 지역 내 키즈카페로 초청,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하고 어린이날 기념 선물(치킨, 과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가족 간 유대감 향상과 더불어 저출생 시대 속 아동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기철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후원자와 함께 아동과 어르신 모두를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