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리면에서는 지난 8일 청리면민 화합 체육대회 개회식을 통해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로 선정된 차유경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차유경씨는 고령과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10년 전 귀촌해 노환으로 입·퇴원을 반복하고 있는 아버지(90세)와 신장장애로 주 3회 투석을 받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90세)를 지극정성으로 간병하면서 바람직한 가족문화의 정착과 경로 효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어 제53회 어버이날 효행자로 선정됐다.
이날은 제17회 청리면민 화합 체육회가 청리초등학교에서 개최돼 운동장에 모인 많은 주민들로부터 힘찬 박수와 축하를 받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