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유리공방-나만의 장신구 만들기`를 오는 6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리공예와 관련된 역사적 지식과 실습 활동을 결합한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유리구슬의 역사와 종류, 제작 기법 및 용도 등을 알아보고 유물카드 작성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리공방`은 오는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7일, 14일, 21일, 28일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4회차로 진행되지만 마지막 날인 28일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1회가 추가로 진행돼 총 5회차가 예정돼 있으며 체험비는 3000원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개 키링, 구슬 팔찌, 레진 팬던트 등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장신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은 전시관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놀이와 창작을 통해 역사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유리공방-나만의 장신구 만들기`는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문화유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