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봉화군 지역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은 이규명 원장이 직접 주도했다. 이 원장은 어르신들을 찾아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여러분이 계셔서 저희가 있는 것이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원장은 어르신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화분을 주고 따뜻한 말씀까지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 카네이션을 보니 자식들이 생각나고 마음이 뭉클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목표로 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카네이션 화분 전달 역시 그 일환으로 수목원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규명 원장은 "앞으로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늘 이 작은 화분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전달된 카네이션 화분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그들의 헌신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이러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