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도 일대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영천 학생선수단은 수영 외 7종목 29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며 금 2개, 은 7개, 동 4개(총 13개)를 획득했고 지난해 대회의 금 4개, 은 2개, 동 2개(총8개)의 기록을 넘어 종합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경북 학생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먼저 육상(사전경기)에서 오하은(포은초6) 선수가 멀리뛰기에서 4.80m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금메달을 달성했고 장서우(중앙초4) 선수가 8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영천의 자랑인 초등학교 수영 종목에서 김민수(중앙초6) 선수가 100m 평형에서 금메달을 시작으로 은 2개, 동 4개의 메달을 차지했고 태권도 남초 이현수(포은초6)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탁구에서 여초 단식경기에서 김수아(포은초6) 선수가 은메달, 여중 단체경기에서 영천여중 선수들이 은메달, 검도 남초 단체경기에서 정시현(영화초6)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김해에서 빛을 봤다.
신봉자 교육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라는 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한 선수들과 학교장, 지도감독·지도자들을 크게 칭찬하고 앞으로도 영천 스포츠 별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정식렬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