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달 30일 포항제철소에서 열린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설비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시의회 의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과 주요 임원 등이 함께했다.  이번에 준공한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의 선도 제철소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포항제철소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설치했다.  포항제철소 1선탄에 있는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는 약 25만t의 석탄 원료를 밀폐된 옥내에 보관하는 설비로 원료 가루가 날리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지역 대기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제철 공정 중 사용하는 원료가 바람과 강우에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고 보관 중 수분 제어가 쉬워 소비 열량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ESG 경영을 강조하며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는 포스코가 구현하는 ESG 중심 제철소의 중추적 임무를 수행하는 상징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포항 대표기업으로서 경북철강산업을 이끄는 포항제철소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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