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환경을 대폭 개선한 경북항공고등학교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관식을 통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학교를 친환경적이고 첨단화된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이 학교는 2024년 3월부터 시작된 약 10개월의 공사를 통해 2025년 1월 완공됐다. 총 99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전기실습실과 전자실습실, 수업 교실 12실, 특별 교실 5실 등 교육인프라가 대폭 개선됐다.개관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경북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지역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교육 공간을 둘러보며 지속 가능한 교육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한 학생은 “기존 학교 시설은 다소 불편했지만, 이번 신축 공사를 통해 현대화된 학교에서 공부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환 교장은 “학생들에게 선진화된 교육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정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