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역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더욱 저렴하게 수준 높은 공연을 공급하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 공급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선정돼 총 4개의 공연을 진행한다.
그중 첫번째 공연으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발레 `갓` 공연을 오는 5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우리의 전통 갓과 서양의 무용인 발레의 결합으로 동서양의 문화를 조화롭게 나타낸 창작발레 작품으로 지난해 6월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초연을 올려 매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그 중 안동에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창작발레 `갓`은 전통 모자인 갓을 계급과 상황별로 테마를 나눠 작품을 구성했다. 총 9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의 역사, 의상, 전통적 가치를 서양 무용인 발레와 결합해 풀어내며 우리 전통의 멋과 기술을 흥미로운 시각으로 보여준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하반기에 천하제일탈공작소 `풍편에 넌 들은 아가멤논`, HJ컬쳐 뮤지컬 `세종 1446`, PMC프로덕션 가족뮤지컬 `정글북`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창작발레 갓`은 전석 1만원이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