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제16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경주시립극단의 `을화`를 시작으로 포항시립연극단, 경산시립극단, 부산시립극단, 목포시립극단, 충북도립극단, 경남도립극단, 대구시립극단 등 전국 8개 국공립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특히 각 도시를 대표하는 국공립극단이 엄선한 공연들은 지역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는 지난 2010년 첫 막을 올린 이래 국공립극단 간의 교류를 통한 연극 문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연극예술의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연티켓은 2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 좌석 5000원, 단체 관람 시 40% 할인된 3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경주시립예술단 운영팀(054-779-6094)으로 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