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창면은 지난달 28일 어방리 경로당을 마지막으로 `동네방네 경로당, 찾아가는 행복사랑방`이 지역 어르신들의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행복사랑방은 지난달 10일 오길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8개소 경로당과 중로당의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이며 면장과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노인회장, 회원 및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부 인사와 시의 주요 정책 및 시책 안내와 함께 평소 경로당에 대한 불편 사항에 대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필수 예방접종 안내, 맞춤형 건강관리법 등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100세 시대를 맞아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번 경로당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의한 노후 에어컨 및 냉장고 교체, 시설 개·보수 등 총 23건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와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우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과 소통·공감의 자리를 확대하고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식렬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