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충남 금산간디학교 중학교 1학년 학생 21명과 교사 포함 총 27명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탐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울릉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견학해 농업기술센터 박기찬 농업연구사와 함께 동해 유일의 섬지역인 울릉도의 독특한 농업방식과 특산물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농산물가공센터내 설치된 동결건조기를 이용한 울릉도 특산물인 명이 동결건조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울릉도에 자생하는 뽈뚜(보리수)열매를 이용한 뽈두청 제조과정을 흥미롭게 관찰했다.
학생들을 인솔하는 주승훈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울릉도 탐방이 너무 설렌다"고 말하며 "울릉도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담길 걷기와 야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