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30일 유가읍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 운동을 통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며 치매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군민 약 50명이 참여했으며 중앙공원 둘레길(약 860m)을 도보로 이동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치매예방 체조 △치매 관련 OX 퀴즈 △응원 메시지 작성 △마무리 체조 등 다양한 부대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치매 예방을 위한 실천 활동과 함께 치매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받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인식 개선 활동과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연중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마다 정상군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치매고위험군치매선별검사 상 인지저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치매로 진단 받은 대상자에게는 인식표 보급 사업과 소득기준에 따라 기저귀, 물티슈 등의 조호물품과 월 3만원 한도 내 치매치료약제비를 지원 중이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