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이 지난해 7월 경북북부지역 11개 시군의장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후반기 협의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지역의 산업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북부지역 의장들이 힘을 모아 지역 현안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의장은 특히 대구경북행정통합 문제에 대해 절차적 민주주의 위반을 지적하며, 행정통합이 지방소멸 위기의 해법이 될 수 없다는 반대 의견을 모았다. 이에 경북도를 항의 방문하고 반대 성명서를 전달하며 북부지역의 목소리를 강하게 내기도 했다. 또한,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양군을 방문해 주민들과 아픔을 나누고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였다.그는 의정활동 중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가장 보람된 일로 꼽았다. 특히, 봉화군의 작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도촌리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에 대해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대구지방환경청과 국회에 전달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봉화군의 축분 유기질 비료 베트남 수출은 권 의장의 노력의 결실이다. 그는 베트남 현지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경북도 및 봉화군 관계자들과 함께 수출 성사를 위해 힘썼다. 이로써 봉화군은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에 선정돼 24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환경보호와 축산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준 의장은 ‘실천이 말보다 앞서라’는 각오로 봉화군의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그는 농업,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 마련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봉화군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권 의장의 이러한 활동은 경북북부지역의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그의 리더십 아래 경북북부지역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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