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는 지난 9일 울릉군 서면 학포 해안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손승모 전대장의 지휘 하에 소속 장병 30여명이 참여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학포 해변을 중심으로 그 주변 일대의 장기 방치된 폐그물·로프, 해안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의 해안정화활동은 본격적인 봄관광시즌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청정 울릉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군 자체의 자발적인 대민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였다.
손승모 전대장은 "우리 해군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생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