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기획전시 `안녕! 독도`가 당초 지난달 30일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지역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8월 3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번 `안녕! 독도` 전시는 시대별 독도 관리 정책의 변화와 독도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노력과 역사를 다양한 사료로 조명한다.
특히 일본 스스로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인정한 고지도 및 고문서 등 희귀 사료들이 다수 공개돼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 측 주장의 허구성을 명확히 밝힌다.
전시 연장과 함께 독도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국어(영어, 베트남) AI 해설영상 새롭게 제작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해 오는 12일에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대상의 특별 프로그램인 `한-베 타고, 독도 그리기`를 개최해 문화적 다양성 속에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상주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문화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