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1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30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주관으로 이재호 지회장, 이순락 노인대학장, 남성관 구미교육장, 황은채 시 사회복지국장, 양진오 시의회 부의장, 입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입학식은 노인강령 낭독, 입학허가서 수여, 입학생 선서,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새 학기를 맞는 설렘 속에 배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하는 노인대학은 지난 1995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30기를 맞았다. 2024년까지 52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명사초청 특강, 인문학 강의,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넓히고 여가를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내 대표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순락 학장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 입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유익한 교육과정을 통해 보람 있는 노년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황은채 시 사회복지국장은 "건강과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돼 있으니 활발히 참여해 달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