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함창(함녕)김씨 대종회에서는 지난달 29일 고녕가야태조왕릉 고릉관에서 `고녕가야국 태조 고로대왕 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함창(함녕)김씨 대종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初獻官)에는 함창(함녕)김씨 용진(現 해양경찰청장), 아헌관(亞獻官)에는 주용덕 읍장, 종헌관(終獻官)에는 재경 함창(함녕)김씨 상옥 회장이 맡아 대제(大祭)를 봉행했다. 현재 경북도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돼 있는 `고녕가야태조왕릉`에서는 해마다 함창(함녕)김씨 후손들이 모여 시조왕릉 참배를 하며 고녕가야 조상의 얼을 기리는 뜻깊은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주용덕 읍장은 "고녕가야 문화계승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