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내 빈 점포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 4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젊은 창업 인력을 유입해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활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창업 지원금과 월 최대 30만 원의 점포 임차료가 최대 3년간 제공된다. 창업 경험이 부족한 이들을 위해 전문가 멘토링 5회, 창업 기본교육 등 실질적인 창업 준비 과정도 지원된다. 또한, 점포 인테리어 개선 및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모집 분야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업종, 젊은 전통시장 이미지 형성에 적합한 업종, 그리고 기존 상인과 상생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한다. 신청 방법과 세부 사항은 영주시청과 경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시 전통시장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