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재산면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8개 단체와 함께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여성농업인회, 생활개선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귀농연합회, 귀농귀촌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지역 사회의 협력을 보여줬다.이들 단체의 회원들은 겨울 동안 도로변과 하천변에 쌓인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목을 제거하는 등 환경 정비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은 재산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봄철 산불 예방과 불법 소각 행위를 금지하는 홍보활동도 병행돼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임기수 재산면장은 “농번기에 접어들어 바쁜 와중에도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준 여러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산불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