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지난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관광 전략`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11건의 조례안 및 4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1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총 17건에 대한 심의가 이어졌다. 심의 결과 `경주시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수정가결, `경주시 산내면 풍력발전시설 조성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이 보류됐고 나머지 안건은 채택 또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동협 의장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와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통해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를 않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다음달 24일 제290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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