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65팀을 선정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세계시민교육 동아리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권과 평화, 환경, 지속 가능한 발전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공존과 협력을 촉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중·고 115교가 신청했으며 초등학교 33교, 중학교 18교, 고등학교 14개교 총 65개 동아리가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동아리는 제11기 세계시민교육 선도 교사 63명과 협력해 학생 중심의 자율적 활동을 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63명의 선도 교사를 선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확보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동아리 운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연구회 운영 △선도교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북형 세계시민교육 수업 모형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세계시민교육과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만큼 이번에 선정된 65개 동아리가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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