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의 생성형 AI 이용실태 조사(2024년)`에 따르면 청소년 3명중 2명(67.9%)이 생성형 AI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한다.
많은 청소년이 학습과 일상생활에서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만 생성형 AI 관련 교육경험(생성형 AI 작동원리 및 활용방법, 생성형 AI가 초래하는 개인정보 및 저작권 침해 교육 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해 청소년들의 미래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1학년은 생성형 AI를 활용, 학습을 보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확장하는 방법을 익히고 △2학년은 실생활에서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며 △3학년은 진로 탐색 및 고급 AI 활용법을 익혀 대학 및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년별 맞춤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박현수 센터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요즘 이러한 기술들을 건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많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