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까지 확산된 산불 관련 피해자를 위해 `경북합동지원센터`를 27일 설치하고 즉시 운영을 개시했다.  합동지원센터는 안동체육관 지하 연회장에 설치됐으며 안동시와 행정안전부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조직으로 관할지역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까지다.  합동지원센터장은 홍종완 재난안전관리본부 사회재난실장이 맡는다.  합동지원센터에서는 △대피자 지원 △의료·심리지원 △임시주거시설 및 구호물자 지원 △통신·전력·가스 긴급 복구 △법률 및 금융·보험상담 등 산불 복구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홍종완 센터장은 "합동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수습 및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생활기반시설 피해가 많은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조속한 피해수습으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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