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투데이는 일 잘하는 공무원을 격려하고 공직사회와 언론사가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칭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장(면장)이 칭찬하는 모범 공무원을 매주 한 차례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편집자 주>      우리동네 모범 공무원으로 추천된 열아홉 번째 주인공은 손소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이하 센터) 환경관리팀 주무관(환경9급)이다.    황훈 센터장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환경관리팀이 안강읍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나큰 노력을 했다"고 말하며 손 주무관을 더불어 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손 주무관이 환경업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 유해한 환경적 요인을 줄여나갔으며 이 외에도 안강읍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고 칭찬했다.  환경관리팀원들에 따르면 "손 주무관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지 못한다"고 밝히며 "한 어르신이 사업신청 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그걸 본 손 주무관은 바쁜 와중에도 하나하나 설명해 주며 함께 서류를 작성하는 등 자신의 일보다도 민원인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이 감동이었다"라고 전했다.  불법쓰레기나 소음 등 생활환경문제 해결에 많은 노력을 하는 손소라 주무관은 "환경문제는 주민들의 생활에 가까이 존재한다"라며 "민원인들은 보통 즉각적인 해결을 원하지만 때때로 법적 규제와 제도적 한계로 인해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해결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민원인의 뜻대로 해결이 안 돼 항의전화를 받을 때면 정신적·감정적으로 매우 지친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민원인들을 걱정하는 손소라 주무관은 "앞으로 어느 위치에서 어떤 업무를 하더라도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항상 긍정적 태도와 친절함과 예의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경주시청 환경정책과에서 다양한 환경업무능력을 길러 온 손소라 주무관은 현재 북경주행정복지센터 환경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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