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봉화군의회 의원이 봉화군청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27일 열린 ‘봉화군의회 제27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봉화군청 직원들이 열악한 처우와 근무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최근 봉화군에서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의 퇴직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급여 문제가 아닌 근무환경 전반에 걸친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원 응대 과정에서의 부당한 대우와 보호조치 미흡은 직원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봉화군은 체계적인 매뉴얼 마련과 피해 직원에 대한 즉각적인 보호 조치 제도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업무의 명확한 분담과 균형 잡힌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업무 분석과 재분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특히 숨은 격무부서에 대한 실태 파악과 지원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민호 의원은 봉화군의 발전을 위해 직원들의 처우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이를 통해 청렴도 향상과 조직의 효율성 증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때, 그 혜택은 결국 봉화군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