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 지역현안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새정부 에너지 정책에 의해 신한울3·4호기가 재개됨에 따라 지역주민이 요구한 지역현안을 조속히 추진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체 운영규정(안) 심의하고 지난 2015년 9월 지역현안 추진협의회 구성·운영 중 문재인 정부의 신규원전 백지화로 협의가 중단된 바 있으나 새정부 에너지 정책에 의해 신한울3·4호기가 재개됨에 따라 지난 2017년도 지역주민이 요구한 18개 현안사항에 2023년도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시 논의된 사항을 포함 지역현안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도출된 최종 39개 안건을 한수원과 협의했으며 단기·중기·장기 추진 사업별·기관별 역할, 재원 등을 포함한 세부이행추진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협의체 발대식은 지역현안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출발"이라며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 관련 지역현안(39건)에 대해 조속한 사업 시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