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여자태권도 실업팀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4회 여성가족부 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의 종목은 겨루기, 품새, 격파 등 3종목으로 선수 4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첫 전국대회에 참가한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겨루기 종목 개인전에서 황유진(+73kg급) 선수, 한서희(-67kg급) 선수, 김은빈(-62kg급) 선수, 김유정(-57kg급) 선수, 김수림(-46kg급)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겨루기 종목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박은희 성주군 여자태권도선수단 감독은 여성태권도의 사기진작과 활성화에 뛰어난 지도자로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박은희 감독은 "올해 첫 대회의 성과는 평소 선수들이 체력단련과 훈련에 열심히 임해준 값진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여러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병환 군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성과로 성주군 홍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