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남·경북·울산에서 발생한 산불피해와 관련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재해구호기금 총 3억원을 긴급 마련해 경남·경북·울산에 각각 1억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시는 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지정 기부처(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울산 지역에 재해 복구비를 조속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경남 산청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 복구와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그간 올해 △1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복구비 2억원 지난해 △9월 남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3억원 △6월 화성시 공장 화재 1억원 △2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1억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및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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