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4일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입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에게 농촌 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착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총 2개월간 진행되며 4개 팀 7명의 참가자가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농촌 생활에 적응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농업 기술을 배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 정착 가능성을 탐색하게 된다.
입소식에서 이남철 군수는 "농촌은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농촌에서의 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이기에 기대가 크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농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의 농촌 정착을 돕고 활기찬 농촌 공동체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