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41회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가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 코오롱 삼거리에서 개최한다.  `제41회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연맹, KBS, 조선일보, 코오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국 유망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해 봄의 정취로 물든 천년고도 경주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22개 팀) 42.195㎞(6개 구간), 중등부(23개 팀)15㎞ 코스(4개 구간), 런크루부(40개 팀)은 고등부와 동일한(분황사~무열왕릉)코스로 정해졌다.  특히 마라토너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의 힘찬 레이스를 KBS 1TV (공중파) 생방송과 KBS스포츠(유튜브) 생방송으로 참가선수들의 레이스를 생중계하고 천년고도 경주 대표 문화유적지인 대릉원, 동궁과 월지, 포석정, 첨성대, 무열왕릉, 장군묘, 오릉, 계림, 월정교, 금장대, 황룡사지, 불국사, 분황사, 하이코 등을 방영해 벚꽃으로 장식된 문화·관광·스포츠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할 예정이다.  그러기 위해 경주시민응원단에서는 천년왕국의 역사 및 관광홍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여명의 응원단을 편성했다.  또 3구간인 무열왕릉 앞 도로변에서 북, 장구, 소고, 꽹과리 등 50여개의 악기로 거리응원전을 펼치며 마라톤 도시 경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최병진 경주시민응원단 회장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경주에 `2025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21개국이 대한민국 경주로 모인다"라며 "국제적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중점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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