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9일, 내성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봉화경찰서, 봉화청년회의소,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사회의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큰 의미를 더했다.교통안전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교통신호 준수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했다. 최근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딥페이크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봉화청년회의소는 학생들에게 딥페이크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딥페이크 범죄가 단순한 장난이 아닌 심각한 범죄행위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친구를 존중하는 말 사용, 폭력이나 괴롭힘 목격 시 적극적 신고, 따돌림 없는 학교 만들기 등의 내용을 통해 학생들에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영록 교육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하고, 디지털 시대에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협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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