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4일부터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단말기 이용료(임대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카드결제용 단말기 임차 사용하는 소상공인에게 단말기 임대료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내 1400여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영업장이 소재하고 전년도 매출액 4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전년도 카드단말기 이용료(임대료)를 업소별 최대 12만원까지 지원한다.
접수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로 문경시 상권활성화재단(문경시 상신로 5-3, 중앙어울림센터 2층)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구비서류 및 지원제외대상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현국 시장은 "지속되는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시책을 개발해 소상공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