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오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신년 화두로 `불여인화(不如人和)`를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불여인화`는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사람의 화합만한 것이 없다`는 뜻으로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협력과 화합을 통해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뤄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할 때마다 시민의 힘과 공직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멈춤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화합과 협력의 문화를 정착시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에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 연구기관인 하이테크 베어링기술센터의 제조 지원센터 준공을 통해 베어링 산업의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전국 유일의 인프라를 갖췄으며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에도 힘을 실었다.  또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소멸 위기 대응의 발판을 마련하고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 마구령 터널 개통 등 지역의 경제, 문화, 정주 여건 개선에도 성과를 이뤘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오는 2025년에도 첨단미래 산업도시로서의 위상 강화, 특색 있는 관광 도시로의 도약, 선진 농업 정책을 통한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세부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고 혁신적인 정책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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