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26일 도내 2025년 `을사년` 해맞이 행사에 대비해 동해안 일대 주요 해맞이 장소와 최대 인파 운집이 예상되는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경찰헬기를 이용해 공중 정찰 후 현장을 재차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안전관리 인력 보강 △인파 쏠림 및 해안가 추락 가능성 여부 등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했다.  오는 1월 1일 당일에도 인파관리를 위해 경찰 헬기를 투입해 항공 순찰을 실시할 예정으로 인파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경북경찰청장이 직접 실시간 인파 운집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한다.  또한 영덕 삼사해상공원을 비롯해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장과 포항 호미곶·영일대, 경주 문무대왕릉 등 해맞이 명소 36개소에 총 967명의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김철문 청장은 "해맞이객이 의미 있고 안전한 새해 첫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경찰력과 장비를 최대 투입하고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구조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안전한 행사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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