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2일 김하수 군수를 포함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직원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및 직장 내 폭력 예방 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과 교육은 직원간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도군은 4대 폭력 교육과 함께 직장 내 `성평등 Login, 성폭력 Logout, 성희롱 Logout`을 주제로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해 무심코 던지는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상처와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직장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폭력을 같이 예방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진행된 교육에서는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피해 예방이 특별히 강조됐다.  곽선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는 `젠더폭력 프레임 바꾸기`라는 주제로 이번 강의를 진행하며 "성범죄 없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의 공감과 소통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교육과 캠페인이 폭력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나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같이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