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0일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및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산하 3개 공기업은 자녀 보육환경 향상을 위한 정부와 대구시의 정책에 공감하고 적극 동참하는 데 뜻을 같이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공사는 지난 6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정부의 대책 발표에 따라 근로복지공단과의 신속한 협업으로 10월 지역의 핵심 기업인 ㈜엘앤에프 및 일신프라스틱㈜와 협약을 체결해 두 기업 근로자의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3개 공기업은 11월 29일 `지역혁신동반성장 기획포럼`에서 지역소멸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구시 공사·공단 공동대응 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단계적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김기혁 사장은 "지역 근로자 및 주민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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