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이 지난 3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5층 그랜드홀에서 `제53주년 창립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협력업체 12개사를 선정해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등 지역대표 건설기업으로서 지역기업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우수협력업체 선정은 지난 2021년에 이은 네 번째로 지난해 52주년 창립기념식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중심으로 총 13개의 건축, 토목, 기전, 안전 관련 건실한 지역업체들을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서한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난해 621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위기를 극복해 왔으며 창립 53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도심재생프로젝트와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해 수주목표 1조5000억원, 매출 6000억원이라는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수주소식도 잇따르며 어려운 대구·경북의 건설경기 속에서 안정된 일감을 확보했다. 올해 첫 수주사업으로 대구 중구 봉산동 177-30번지 일원에 총 433가구 아파트와 오피스텔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하는 주상복합 건설사업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3월에는 약 616억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둔촌동역 주상복합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역 주상복합 신축공사는 전용 49~69㎡의 중소형 공동주택 109세대 공공임대 19세대 총 128세대 규모로, 서한의 첫 서울도심 진출작이자 최근 수년간 역외사업 수주와 전국적인 SOC 사업수주 기조를 유지해온 결과물로서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서한은 올해의 첫 분양 사업으로 전국에서 분양여건이 강남 다음으로 좋다는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 A-15BL에 전용 84㎡A/B/C 총 1138세대 규모의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공급을 앞두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은 평택 고덕에서도 단지 바로 앞 초중고 학세권으로 주목받는데 평택지역 부동산시장이 같은 평택에서도 고덕인가 아닌가로 분양성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고 특히 고덕국제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이자 전국 청약이 가능한 지역으로 이번 분양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한은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분양에 이어 고덕국제신도시 A47블럭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510세대를 공급 예정으로 2개 단지 1648세대 아파트 공급하게 됨으로써 고양삼송, 인천영종에 이은 수도권 본격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비주거부문 및 공공부문의 강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서한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 대구산업선 1공구 등 철도건설 실적과 대구신서혁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대전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둔곡 조성공사 등 대지조성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도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고속도로 공사, 도시철도,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SOC 관련 수주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주도적인 역할 수행을 추진 중에 있다.  정우필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모든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여러 협력업체들의 도움으로 최근 이어진 어려운 시장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면서 "53년 늘 그래왔듯이 서한의 역량과 노하우 그리고 협력업체들의 기술력을 모아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상생발전의 장을 만들어 가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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